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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부동산 공부

“대공황처럼 무너질까?” 트럼프 관세 폭탄 속 주식 투자 생존 전략

by 부린이냥 2025. 4. 7.

트럼프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는 지금, 우리는 1929년 대공황이라는 거대한 경제 붕괴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 시대에도 투자는 계속됐고, 일부는 부를 쌓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투자자에게 필요한 통찰은 무엇일까요?

1. 공황이 와도 자산가치는 ‘제로’가 아니다


1929년 주식시장 붕괴 당시에도 모든 자산이 사라진 건 아니었습니다. 존 템플턴이나 워런 버핏의 아버지처럼, 공포 속에서 ‘가치’를 본 이들은 역사상 가장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 당시 GM, 코카콜라, IBM 등 일부 우량주는 90% 가까이 떨어졌지만 결국 모두 회복했습니다.
•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팔지 않는 자’가 이깁니다.

2. “쌀 때 사라”는 단순하지만 잊혀진 진리


대공황 때 가장 크게 손해 본 이들은 폭락 후 손절하고 시장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반면, 1932~1936년 사이에 주식을 산 투자자들은 몇 배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누가 떠나고, 누가 들어올 것인가”가 갈리는 타이밍입니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시장은 감정적으로 움직이고, 이때 저가 매수의 기회가 열립니다.

3. 분산은 생존의 전략이다


대공황은 단일 산업과 국가에 집중된 투자자에게 가장 큰 타격을 안겼습니다. 예컨대, 철도·농업·은행주에 집중한 사람들은 파산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재, 담배, 헬스케어 등 생활과 밀접한 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2025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미국 중심의 무역전쟁 속에서 여러 국가, 여러 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전략입니다.

4. 투자자의 적은 공황이 아니라 ‘공포’다


대공황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서 매도를 반복했고,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시기에 준비된 이들은 거꾸로 자산을 불렸습니다.

오늘날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 금리 리스크가 겹치면서 시장은 급변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현금 비중을 확보하고, 유망 섹터를 기다리며,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위기에도 기회는 있다, 단 두려움에 무너지지 않을 때


1929년 대공황은 단지 경제의 붕괴가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가 무너졌던 시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쇼크는 위기이지만, 그 안에 분명히 기회가 존재합니다.

과거에서 배운다면 오늘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무너져도, 판단력은 무너지지 말아야 한다.”